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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위기 탈출, 정보와 소통이 핵심

선교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 선교에 대한 무관심이 심화되고 선교재정의 감소와 사역현장에서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선교계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여기에 선교 환경도 급속도로 변하면서 이 모든 현상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대처가 절실해진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선교가 다시 살아나는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도래…대비책은 미비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창조적 확장성과 의도적 개방성을 가지고 관계적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13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개최한 '17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는 이 같이 '미래 선교'에 대비할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이 행사는 한국선교의 위기를 진단하는 한편 선교전략을 어떻게 실행할지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모인 150여 명의 한국선교 지도자들은 선교사역 역시 전환시대를 맞았다는 데는 모두 이견이 없어 보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은 지금, 미래선교를 위한 대비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강조됐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선교사-파송교회-선교단체 간의 소통문제와현지에서 선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일례로 선교사들의 은퇴생활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다는 게 큰 문제로 꼽혔다. 선교사들의 노후를 보장해 주는 연금이 제대로 보장돼 있는 선교사는 19.5%에 그쳤다. 은퇴지원계획이 있는 교회 역시 11%에 불과했고, 선교사의 거주지나 다름없는선교관이 있는 곳도 16.1%였다. 또 선교단체가 선교사의 노후 주택문제와 관련해 '어떤 방도로든지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답한 비율은불과 9.6%다. 김성환 소장(소래선교연구소)은 "선교사 퇴임 후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며 "선교지원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지만 한국교회는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에 있다. 아직도 선교행정에 있어 체계화 돼있지 않고 선교사만 파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교사와 교회와의 소통과 관련해서는, 교인들이 선교에 잘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선교교육'과 '선교사와 교회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42.1%나 달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목회자가 선교교육을 하는데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선교현장과 선교사 간에 진정한 소통이 부족하다. 심지어 한국교회는 선교사들의 어려움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연합과 소통' 기반…네트워크 구축 필요 향후 선교를 위한 방안으로는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총체적인 의견이다. 실제로 전략적 접근을 위해선 "사역지에서 필요한 정보 공유가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가장 많이 제기됐다. 이는 현장 사역의 정보 공유는 물론 소통부족의 문제까지 모두 해결하는 실질적 방안이라는 것이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더 큰일도 해낼 수 있다"면서 "지역통신원들을 발굴하고 훈련해 현장의 소식들을 신속히 본국으로 전송하는 자원으로 육성하면 170여 나라에 지역전문가들을 두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막대한 선교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나 위기관리 네트워크를 만들어 안전을 위한 교육과 권역 별로 멤버케어를 위한 전인적 필드멤버케어 센터들을 만들어 섬기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팀 사역'이란 협력선교의 모델이강조됐다. 과거에는 각 선교사들의 단독 사역이 강점으로 꼽혔다면, 다원화된 시대 속에서는 연합을 이루는 팀 사역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지역교회들에 적용하면, 협력을 통해지역에서 다양한 사역을 함께전개할 수 있고, 선교 시엔 전문성을 가지고 연합해 현장의 필요와 유효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형성된다는 강점이 있다. 이런 점에 비춰 조 사무총장은 "지역교회들이 협력해 한 종족이나 지역을 선정하고 팀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협력사역을 도모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한국교회의 영적 자원이 선교적으로 사용되도록개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5일까지 계속되는 '17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은22개 영역의 실행위원회를발족하고한국선교의 부흥을위한구체적인 사역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올해 열린 각종 선교대회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등함께 피드백하는 시간도 갖는다.

가정폭력 악순환, 끊을 방법 없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거제 살인사건'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잔혹한 살인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월 발생한 '강서구 전처 살인사건'이 뒤늦게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가정폭력은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금기어와 같았다. 그러나 사회 공동체의 암묵적인 방관 속에 오랫동안 곪아있던 '가정폭력'은 우리사회의 뇌관이 되고 있다. 죽고 사는 문제 '가정폭력' 지난 10월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사건 피해자 이모(47)씨의 딸이었다. 그는 사건 피의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김모(49)씨를 향해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 시켜야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면서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형을 선고 받도록 청원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발생한 '강서구 전처 살인사건'은 피의자 김씨가 이혼한 아내인 이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씨가 4년 전부터 계획적으로 범죄를 준비한 정황이 드러나고,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여론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과거 총 두 차례에 걸쳐 김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5년 가족은 용기를 내 처음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김씨는 2시간 만에 풀려났고, 경찰의 접근금지명령에도 가족 주변을 계속 배회하며 이씨와 자녀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일삼았다. 2016년 두 번째 신고 당시에도 상황은 1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경찰로부터 "직접 위해를 가한 게 아니라 처벌 강도가 약하다. 다음에 또 그러면 신고 앱을 깔아서 신고하라"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피해자 보호 대책도 충분한 강제력을 행사하지 못해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나 처벌이 유야무야 처리되는 사이 협박은 실제 살인으로 이어졌다. 사회 인식 및 제도 강화 시급 경찰청에 따르면 가정폭력으로 신고 접수된 건수는 2013년 약 16만 건에서 2017년 약 27만 9,000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자구책으로 신고를 선택하는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실제 검거로 이어진 건수는 약 3만 9,000건으로 13% 정도에 그쳤다. 또한 검거 인원 4만 5,200여 명 가운데 구속인원은 단 384명에 불과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박소현 부장은 '강서구 전처 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부장은 "신체적 폭력 외에도 지속적인 언어폭력, 정서적 협박, 통제 등 일상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운데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법적 개입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며 "이처럼 가정폭력의 개념과 유형은 매우 다양한데 사회가 잘 모르거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도 굉장히 유념해야 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 부장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과 더불어 "형사처벌, 보호처분,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등 적절하고 적극적인 법적 개입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가정폭력이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가정폭력특례법의 목적조항을 바꾸고,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불행히도 한국에서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유달리 고소 의지가 있지 않으면 사건처리가 안 되는 법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보호사건이라고 하면서 처리를 안 해주고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면죄부를 주는 법제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시킬 수 없게 만든다"며 "가해자가 돌아가면 수십 년간 형성돼온 폭행이 또 반복되고 결국 인명피해가 나는 사건이 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교수는 이번 사건이 지금 보호돼야 할 것이 '가정'이 아닌 '피해자의 목숨'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사회는 그동안 수박 겉핥기로 본질을 보지 않았다"며 "가정의 폭력은 '누군가 죽어야 끝나는 사건'이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일단 형사사건처럼 시작하되 갱생이 되면 나중에 법원에서 가정보호사건으로 변경해서 처벌하면 된다"며 "법의 중심축을 가정의 보호에서 피해자의 생명권 보호로 옮겨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클리굿뉴스 11월 11일, 47호 기사)

목회정보
소제의 제물과 절차
[레위기 2:1-2:16]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5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7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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